북부동·순지리 일원·남부동·삼호동지역
양산시가 최근 북부동(30만㎡), 순지리 일원(14만㎡), 남부동(12만㎡), 삼호동(10만㎡)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고시하고 연차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산시는 이 4개 지역 가운데 올해 상가가 밀집한 북부동, 삼호동 2개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달 31일 북부동 지역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열고 오는 8월께 중앙정부에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북부동 지역은 전통시장인 북부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되며 시장 2층의 빈 점포는 대학생 등 젊은세대를 위한 임대주택과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 공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1층은 구역별로 분리해 점포형태를 다양화하고 야시장을 운영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삼호동 지역에 대해선 조만간 세부사업 내용을 확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에 중앙정부에 공모를 신청해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삼호동 지역은 전통시장인 서창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서창초등학교와 연계한 플리마켓을 운영해 유동인구를 늘리는 등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공·폐가와 나대지를 소공원이나 주차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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