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면에서 ‘오란비감자탕’을 운영하고 있는 김옥자씨는 지난 13일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연숙)와 연계·협력하여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및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초대하여 무료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김옥자 대표는 점점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입맛이 없으실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관내 어르신 15여명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제공받으신 어르신들은 “오늘 정성스러운 식사 한끼를 대접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하셨다.

식당대표 김옥자씨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항상 뿌듯하고 우리 부모님께 식사를 대접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하며 급식봉사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늘 행사에 협조해주신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에게 가족같은 따뜻함과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계획하였다. 한편 오란비 감자탕의 김옥자 대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하옥선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