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다. 공직자들이 부당한 출장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 만연한 관행임이 확인됐다.
일부 공무원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부당행위를 군민들은 납득하기가 힘들다.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공무원들의 비위가 터질 때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말하고 있다. 잊을만하면 불거져 나오는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비위 행위에 대한 대응 조치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비록 극소수에 국한된 일이라고 해도 공직비리는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
일벌백계가 백 개의 사후 대책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 엄중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 지금 악습과 병폐를 끊어내지 않는다면 청렴 공직사회는 헛구호에 불과 할 것이다. 공직사회의 자성이 필요하다.
고성군의 혈세 낭비 및 부적절한 공직관행을 철저히 조사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 행정을 펼치기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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