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역대급 규모로 '대성공'
올해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역대급 규모로 '대성공'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5.15 17:2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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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보고회 개최…단체·유공자 감사 표창패
지난해보다 2000여명 늘어난 1만345명 참여
▲ 합천군은 지난 14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합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관련 실과관사업소장, 읍면장, 마라톤대회운영본부 임원 및 운영요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7일 개최된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대한 결산 및 평가보고를 실시하고 대회운영에 공로가 많은 5개의 단체 및 유공자 9명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대회 평가에서 전국적으로 매년 마라톤대회는 늘어나고 있으나 마라톤 동호인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시기 같은 테마의 대회가 중복 개최되며 특히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포함한 12개 대회가 같은 시기에 개최됐음에도 지난 대회보다 2000여명 이상 늘어난 1만345명이 참여하여 전국 최고의 명품대회로의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회당일 황강변을 따라 어우러진 화려한 벚꽃과 풍부한 먹거리, 풍물단·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즐길거리 제공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그간의 노하우와 학생, 사회단체, 경찰, 소방 및 공무원 등 자원봉사자들과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바탕으로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흡한 점으로는 교통통제에 따라 합천댐 및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객 및 고향방문객들의 불편을 초래하였으며, 풀코스 단체대항전 시상식 지연, 용지삼거리~황계폭포입구 구간 벚꽃 식재, 대회운영 전반에 대한 홍보강화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남겼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라는 ‘가능성’과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다”라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다음 대회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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