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이해·공감 ‘다름’을 소통한다
진주시, 이해·공감 ‘다름’을 소통한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5.15 19:1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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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지난해 열린 진주시‘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진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에서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5월 20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그 1주간을 ‘세계인 주간’으로 정했다.

올해 진주시의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우리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과 다문화팀의 난타공연이, 기념식에는 모범외국인 표창 및 우수정착사례 발표가, 식후 위안행사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다문화퀴즈대회 등 어울림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체험행사로는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세계전통다과와 놀이체험, 세계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다문화가족 사진전과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풀잎문화센터진주지부의 한글 에코백 만들기, 보건대학교의 페이스페인팅, 진주시 보건소의 통합건강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다름을 이해하고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해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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