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남해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5.16 16:49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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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대상 올바른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남해군이 지난 15일 노인복지관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화된 미투 운동(Me Too)의 사례와 함께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직원 상호간 양성평등에 대한 가치관을 함양으로 올바른 공직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소영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전문 강사는 ‘우리의 관심이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4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공무원의 자세와 그 사례, 폭력대처 방안과 처리절차,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전환 등을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성(性)과 관련된 문제는 남녀 및 고위직·하위직을 불문하고 발생할 수 있으며, 공직내부 구성원 상호간의 이해와 배려가 뒷받침될 때 건전한 직장문화가 유지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 동안 가볍게 생각했던 일들이 상대방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 질 수 있음을 느꼈다”며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호 소통이 필요하며 다른 성(性)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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