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다문화어울림’ 복지증진 등 기여 공로
산청군 소재 비영리단체인 지리산다문화어울림(대표 박평길)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리산다문화어울림은 10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2005년부터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 정착생활을 위해 한글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시천면자원봉사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경로당 행복나눔 봉사활동에 어울림 회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마사지와 미용봉사 등을 했다.
박평길 지리산다문화어울림 대표는 “문화적, 언어적으로 힘들어하는 다문화 여성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고 차별없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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