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뿌리 찾는 문화 융성의 시대 열 것”
하동문화원은 20일 오전 10시30분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윤상기 군수, 정연가 하동노인지회장 등 기관 단체장과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 회장, 도내 20개 문화원 원장, 문화원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호 문화원장이 이임하고, 한국예총 하동지회장을 역임한 강태진(66)씨가 제12대 문화원장에 취임했다.
제12대 강태진 신임 하동문화원장은 “지난 8년 동안 문화원의 위상을 더 높혀 주신 노동호 이임원장의 훌륭한 업적에 깊은 찬사를 드리면서, 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발굴하고 연구, 계승하는 고유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문화정책사업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문화가족 여러분들의 참여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여 하동문화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대한민국 사진대전 심사위원, 한국예총 2∼4대 하동지회장, 하동군의회 5대 의원을 역임했다.
작가로서 개인전 15회를 비롯해 LA한미수교 100주년 합동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홍보합동전에 참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섬진강 숨결’, ‘섬진강 장시 발달과 추이’(논문), 사진집으로는 ‘내 고장 하동’, ‘물길따라 꽃길따라 하동포구 팔십리 사진집’을 출간했으며 20여년간 하동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으로 헌신 봉사해 왔다. 강복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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