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원도심 초등학교 6개교(양산초, 백동초, 상북초, 하북초, 원동초, 화제초)의 창의놀이교실이 이달부터 내달까지 개소를 완료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초등학생 수 700명 이하인 21개교로부터 창의놀이교실 운영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6개교를 선정했다.

시는 학교 규모에 따라 보조금 1200만원~2400만원 지원하고 보드게임, 전통놀이, 스포츠 놀이, 창의과학 교구 등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수준의 교구가 마련된다.

이는 학생들의 창의성, 상상력, 사회성 등을 기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의놀이교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놀이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방학 기간 등 상시적으로 운영되며 조성단계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생들이 원하는 놀이 위주의 공간으로 꾸려졌다.

시는 창의놀이교실은 원도심의 초등학교 학생 수의 감소에 따라 늘어나는 빈 교실에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축해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선 7기 희망을 키우는 행복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