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의원 “통영·고성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
정점식 의원 “통영·고성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
  • 백삼기·황원식기자
  • 승인 2019.05.20 18:44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고성서 간담회…성동조선회생 문화도시 지정 등 머리맞대
정점식 의원은 20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정점식 의원은 20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은 20일 통영·고성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힘든 경제현실에 중점을 두고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통영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의정활동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성동조선 살리기, 예산확보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의정활동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성동조선 회생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며 “노사 양측의 의견을 토대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통영시, 상공회의소 등과 협의해 이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산대첩교 건설, 서부경남 KTX 연계 북신만대로 건설 등 내년 주요 국고보조사업,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이순신공원과 신안sb 도시재생기구를 잇는 해양케이블카를 건립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야 지역경제가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산 참돔·방어의 수입량 증가로 통영·고성 어민들이 생계에 위협을 느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통영·고성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문화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별로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정 의원은 이어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이옥철, 황보길 도의원, 박일동 부군수, 간부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소통·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의 경우 남해 독일마을과 같은 ‘문화예술인 마을’을 조성하고, 송학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나서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에 따른 어려운 지역현실과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고성군의 주요 현안사업인 ▲고성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구축,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2020년 공룡엑스포 외래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및 공연행사 사업비 확보 ▲국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관 체육 및 문화재 관련 사업비 확보 지원에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정치 초년생이라 주민들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나 초심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며 “당적에 상관없이 자치단체장들과 협력해 지역경제 회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황원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