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부산영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경남문화예술진흥원-부산영상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5.21 15:5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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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영상물 촬영 유치 적극 추진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사)부산영상위원회와 21일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사)부산영상위원회와 21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강의실에서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 찾아가는 영화상영회, 로케이션 촬영지원, 시네마디지털경남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추가로 편성돼 우수 영상물의 도내 촬영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관광연계 등 영상물 촬영 유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국내 최초의 영화촬영지원기구로 출범해 영화·영상물 촬영 지원 및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와 시네마하우스 호텔 인 부산, 부산영상벤처센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영상산업센터 등을 운영하며 부산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과 부산영상위원회 김휘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축적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영상물을 활발히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지역 영상산업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상호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영상물 제작 지원 시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 이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상대 기관 자원을 영상산업 관계자에게 우선 추천하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양 기관의 지역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및 유치활동에 함께 노력하며, ▲지역 영상인력이 제작하는 영상물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등 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역사자원을 영상산업에 활용하고 부산지역의 앞선 경험이 공유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윤치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활발한 영화와 영상 사업이 경남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경남의 역사 문화 콘텐츠, 지리적 유산 등을 영화나 드라마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남에서의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 김휘 위원장은 “수도권에 집중 발전된 영화산업을 벤치마킹 하더라도 지역에서 독자적 특성을 살려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문화산업 구조의 발전으로 나아가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도내 기초문화재단과 업무협약에 이어 경남의 문화예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와 업무 협약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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