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도 만나고 친구가 쓴 시노래도 불러요
동화작가도 만나고 친구가 쓴 시노래도 불러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5.21 15:53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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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봄기념사업회 2019 신나는 예술여행
▲ ㈔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지난 4월 29일 대야초등학교에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와글다글, 신나는 동시동화나라’를 개최했다.

㈔고향의봄기념사업회(회장 김일태)는 23일 김해 계동초등학교를 찾아가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와글다글, 신나는 동시동화나라’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에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어 다양한 문학체험이 어려운 우리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아동문학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5월 23일 오전 10시50분 김해 계동초등학교 5학년 150여명과 함께 할 이 행사에는 이원수 선생의 ‘은이와 도깨비’ 빛그림 동화구연으로 시작돼 EBS 드라마로 만들어져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화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작가 한정기의 초청강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계동초등학교 5학년 한태호, 정유진 어린이가 쓴 시 ‘피구’, ‘사춘기’에 동요작곡가 고승하가 곡을 붙여 학생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29일 진해대야초등학교, 4월 30일 창원사화초등학교, 5월 8일 창원봉강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했고 김해계동초등학교에서는 4번째 개최되며, 올해 10월 말까지 모두 10개 학교를 찾아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의봄기념사업회 김일태 회장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행사를 진행하면서 우리 어린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즐거워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했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더 많이 읽고 시도 많이 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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