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새단장 개장
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새단장 개장
  • 박철기자
  • 승인 2019.05.21 18:5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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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표 농특산물 700여 품목 홍보 판매
▲ 21일 오전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하행선)에서 열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에서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두번째) 등이 제품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사진/함양군

산삼의 고장 함양의 농·특산물이 고속도로 함양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에 둥지를 틀었다.


함양군은 21일 오전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함양휴게소(하행선)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열고 함양의 대표 농·특산물 125농가 및 업체에서 생산하는 700여 품목을 판매 전시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장순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 김우식 농협 함양군지부장, 전성학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입점 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양군은 2020엑스포 준비와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 판매 촉진을 위해 휴게소 양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군 직영으로 운영한다.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판매·전시하는 농·특산물은 잔류농약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에게 식품 안전과 가격안정을 보장받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함양군은 통영-대전간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도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를 운영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을 많이 다녀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공공급식 시설에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을 조달하고 회원제를 통한 신선한 농산물 공급서비스와 스마트 앱을 이용한 신속한 정보토탈서비스 등 통합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은 국내 대형 유통업체인 쿠팡의 택배 물류단지를 유치하고, 서울시와의 우호교류 협력을 통한 푸드플랜 공동급식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의 대형 소비시장으로 유통망을 넓혀 가고 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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