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서장 경무관 김소년)는 22일 창원중부경찰서 3층 강당에서 범인 검거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표창 및 신고보상금 지급 행사를 가졌다.

유공자는 지난 5월, 길을 가던 여자를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300m 추격·검거하여 경찰에 인계하는 등 범인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했으며, 그의 아내와 딸은 현장에서 피해자 보호에 큰 도움을 주었다.

김소년 경찰서장은 “다급하고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피의자 검거에 헌신해 주신 수상자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정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포상함으로써안전한 창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여성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연계, 의료비 및 심리상담 등 지원을 통해 범죄 트라우마 극복, 조기 사회생활로의 복귀를 유도할 방침이며 범죄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방범진단 실시 등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의 안전을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