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우도 앰뷸쉽 운영 간담회 개최
창원소방본부 우도 앰뷸쉽 운영 간담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5.22 18:3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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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어선에 응급처치장비 구비·응급처치 가능
▲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우도 엠뷸쉽 운영에 따른 간담회 개최 및 명예 구급대원 위촉식을 가졌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우도 엠뷸쉽 운영에 따른 간담회 개최 및 명예 구급대원 위촉식을 가졌다.

앰뷸쉽(ambulship)이란 섬 지역과 육지의 교통수단인 주민어선에 응급처치장비를 구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마을 주민이 육지로 이송하는 도중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우도는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섬으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다.

이에 소방본부는 우도의 주민어선을 앰뷸쉽으로 지정하고 우도통장 외 4명을 명예구급대원으로 선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의 중점적인 활동내용은 심정지, 창상환자, 염좌, 골절 등 각종 응급환자 발생시 119 도착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보존하고 심신상에 위해를 감소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데 초기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이 발생 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명예 구급대원 대상으로 집중적인 응급상황 대응교육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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