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등 참여
거제시는 구직자들의 취업지원과 조선산업 현장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거제시 체육관에서‘2019 거제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삼성중공업(주) 및 대우조선해양(주) 사내협력사, SK해운(주), 대한해운(주) 등 43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면접을 본 구직자는 총 354명이며, 이중 21명이 최종합격(선원분야), 63명이 1차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주)기술연수원 부스에서는 직업훈련생을 모집 총 1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여성창업관, 사회적경제관을 운영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금융상담과 창업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수제도시락,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공예품 제조, 핸드메이드 제품 만들기, 새활용품 체험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거제시는 앞으로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이후 지속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미채용 구직자에 대해서도 상담알선, 상설면접, 취업 지원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허동식 거제시 부시장은 “이번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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