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양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22일 오전, 각반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선비체험’을 실시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른 몸가짐과 예절을 주제로 이뤄진 오늘 교육은‘선비처럼 살아요.’,‘퇴계선생을 본받고 싶어요.’,‘예의범절을 익혀요.’,‘신나는 제기차기’등 이론과정과 실기과정으로 이뤄졌다.

선비의 의미와 선비정신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집중 및 참여도가 높았다. 아이들은 ‘놀이’로 배우는 선비정신 체험으로 요즘 사회 문제인 욕설, 게임, 폭력, 따돌림 등에서 벗어나 바른 인성과 몸가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강 모 학생은 “조선시대 선비라고 하면 그냥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쉽게 알려주셔서 재미있었다. 나도 선비정신을 본받아 부모님께 효도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