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결과 발표…도내 4곳 선정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인 여성 환자와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유방암의 경우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 시작 시기 등 11개 지표, 위암은 위절제술 후 수술기록 충실률, 근치적 수술 비율 등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박형빈 병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특히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전문화된 진료시스템에서 앞서나가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중증질환영역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유방암과 위암에 대한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평가해 국민이 병원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유방암 6차, 위암4차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서 두 분야 보두 1등급을 받은 병원은 86곳으로 경남도내에서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포함한 총 4개 기관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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