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개교 신청, 61개교 선정, 40억 지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본청 공감홀에서 학교도서관 시설환경 개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설명회에는 공모사업 선정학교 관계자, 지역교육청 장학사, 학교도서관지원센터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학교도서관 공간구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공간구성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고재민 교수의 특강으로 학교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 지원정책 및 시설개선에 따른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학교도서관 시설환경 개선사업은 2003년부터 16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28개교에서 신청하여 61개교가 선정됐다. 총 40억의 예산이 지원되며 노후 학교도서관 시설개선을 통해 쾌적한 독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도서관 시설환경 구축을 위한 4개교를 선정해 학교도서관 자동화시스템 도입 및 새로운 독서공간으로 탈바꿈할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한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을 위해 학교도서관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으로 한층 더 새로운 독서문화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