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정신 잊지않겠다”
경남도의회 민주당 의원 “노무현 정신 잊지않겠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5.23 18:3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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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동대변인 이옥철·옥은숙 의원 회견
▲ 경남도의회 민주당 교섭단체 공동대변인인 이옥철(왼쪽)·옥은숙 의원이 2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노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3일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노무현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민주당 도의원 34명을 대표해 민주당 교섭단체 공동대변인인 이옥철·옥은숙 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그 마음, 강물은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으로 가고자 한 그 발걸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떠나보낸 지 10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해마다 덧칠을 한 것처럼 두터워만 지고 있다”며 “애절한 그리움을 당신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는 힘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민과 함께하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도정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경수 도정의 성공이 당신이 만들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될 거라 믿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들 도의원은 “오늘은 당신이 더욱 그립다. 바보 노무현,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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