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창구 구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 더하기
창원 의창구 구민의 삶에 건강과 행복 더하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5.23 18:37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분수 운영·생활 여유로워지는 주차장 조성 등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우선시해 삶에 행복을 더해주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때이른 무더위로 의창구는 구민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구민 밀착형 폭염 대책을 가동, 안전한 여름나기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 ▲공원 분수 등 수경시설 운영 ▲폭염 상황관리 체제 구축·운영 ▲노인,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 중점 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및 그늘막 설치 ▲클린 시가지 조성 등이다.

먼저, 의창구는 ‘낙하분수’ 등 수경시설을 가동해 폭염에 대응한다. 바닥 분수 및 벽천은 지역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함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주변 온도를 3~5℃ 정도 낮춰주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까지 있다.

수경시설 중 특히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지정되어 엄격한 수질관리 기준의 적용을 받는 삼동, 용지문화, 한들공원 바닥분수에 기존 수동식 염소투입기를 자동염소투입기로 교체해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했으며, 또한 관내 수경시설에 대해 완벽한 사전 점검과 준비로 구민들의 쾌적한 공원이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다.

또한, 여름철 폭염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 동안 폭염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해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 관리 등 분야별 점검 활동을 실시하고 정보공유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등 289개소에 대해 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노인, 장애인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용품을 제작·배부하고, 관내 경로당 254개소에 개소당 냉방비를 지원해 폭염피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등 1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달까지 창원중앙역 등 6개소에 추가로 설치한다.

더불어, 생활쓰레기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쓰레기 수거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클린시가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 구민 생활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창구는 갈수록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상고등학교 등 5개 학교와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열린주차장’ 개방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관에는 주차장 블록포장 및 도색, 차량인식기 설치 등 주차장시설을 개선해 개방할 방침이다.

이로써 주차면 191면을 확보했으며, 주차장 조성사업 면당 사업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15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의 고속도로 유휴부지 제공으로 구룡사 진입로변과 대산면 가술리 외 8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면 총 222면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주차장 조성은 만성적인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구민의 삶에도 한층 여유로움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두 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지, 문화, 체육, 교육, 환경 분야 등 구정 전 부문에 걸쳐 구민생활의 풍요로움을 향상시켜 ‘진정으로 더 행복한 의창구’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