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청소년, 팥빙수로 시원 ‘소통’
백두현 고성군수-청소년, 팥빙수로 시원 ‘소통’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5.23 18:44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 개최
고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고성읍 한 카페에서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고성읍 한 카페에서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 고성읍 한 카페에서 고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두현 고성군수, 권우식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청소년 20명이 참석했다.

고성군 청소년 29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고성군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기능을 한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토론으로 진행됐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팥빙수를 나눠먹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청소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청소년들의 문화·놀이 공간이 부족하다”, “등하교시간 및 방학기간에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이동에 어려움이 있다”, “고성고등학교의 경우 밤시간대 학교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길이 어두워서 불편하다” 등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또한 연내 시행될 예정인 청소년수당의 시행 시기와 금액 등을 질문하며 청소년수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2020년에 개관 예정인 청소년수련관과 작은영화관에도 기대가 커 빠른 시일 내에 건립되길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꿈,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각종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고성군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창의적인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