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은 행정안전부·경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능형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지난 20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봇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소재한 경남로봇재단 2층에 구축된 ‘지능형로봇 교육센터’에서 도내 거주자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총 4기(기본교육 3기, 심화교육 1기)로 각 기수당 10명씩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식비와 교통비도 지원한다.

로봇교육은 교육장에 구축된 제조용 로봇(6축 다관절로봇)에 대해 로봇기본 로봇조작, 팔레타이징, 아크용접 교육을 실시하며, 올해 무인운반차(AGV) 및 델타로봇을 추가로 구축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올해 9월까지 40여명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의 취업 교육 수료생들의 취업을 위해 관련 기업들에 적극적으로 교육을 홍보하고, 개개인의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업 경기가 조금 침체되는 분위기지만 스마트공장, 물류로봇, 생산자동화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패러다임에 이번 교육은 위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로봇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는 또하나의 준비 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2기 교육생 모집중에 있으며, 교육신청은 오는 5월 31일 까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정보광장/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이메일(kmkang@gnrobot.or.kr) 또는 방문(경남로봇랜드재단 217호) 접수하면 된다. 황원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