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진장둑서 예술이 만났다
밀양강 진장둑서 예술이 만났다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5.26 15:3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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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 열려

밀양시와 (사)한국예총 밀양지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밀양강 문화예술거리전’ 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밀양강 진장둑 일원과 해천공연장에서 열렸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 은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예술인과 지역민, 그리고 지역상권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문화예술 행사이다.

특히 기존의 공연·전시 장소의 틀을 깨고 영남루와 밀양강 등 지역의 문화 자산을 배경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 미술시장, 미술체험, 카페기획전의 미술행사와 거리악사 버스킹 공연, 해천특별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문화 예술의 분위기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또한 마술, 타로 등 이벤트와 나만의 연등·부채 만들기, 수제도장 체험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저 흥미를 끌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일본 오미하치만 미술협회(팔미회)와 함안, 의령, 창녕 등 도내 타 시군 예술인들의 작품을 초청해 전시 규모를 확대했으며, 상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국내외 예술인 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의 상호발전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거리전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번 거리전은 10월 5일과 6일, 11월 2일과 3일에 각각 개최되며 카페기획전은 12월까지 상시전시될 예정이다.

(사)한국예총 밀양지회 박장길 지회장은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고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문화 예술의 장이 되었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성건 문화예술과장은 “문화특화지역사업과 문화적도시 재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9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개최는 밀양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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