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초장동 지사협 반성장터 나들이
진주 초장동 지사협 반성장터 나들이
  • 김난숙 지역기자
  • 승인 2019.05.26 16:1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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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노인 대상 추억 만들기

진주시 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자)에서는 지난 23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0명과 함께 지역장터 나들이를 실시했다.


보장협의체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경남형 특화공모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홀로 생활하며 인근의 마트를 이용하여 생필품을 구입하는 어르신들에게 사람냄새 가득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시장을 방문하여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루어졌다.

장터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싸고 싱싱한 농·수산물을 구경하고 물품 구입을 위해 값을 놓고 흥정과 애교로 장보기 기술도 발휘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이날 5일장에 활기를 더 했다.

참석한 80세 김 모씨는 “지역에 있어도 쉽게 찾아지지 않는 장날에 지사협 회원들이 자식같이 살뜰히 챙겨주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장날 모습에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정자 위원장은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을 모시고 시장 구경과 장보기를 같이 하는 동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를 더 마련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초장동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러 계층에 복지욕구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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