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진주논개제 참여, 교류 우호 증진
진주시와 국제 교류도시인 중국 시안시 대표단이 지난 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시안시 대표단의 진주방문은 시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제18회 진주논개제’ 참가를 위한 것으로, 첫째날인 24일에는 행사장을 방문해 개제식, 의암별제 등을 참관하고 진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촉석루와 진주성을 둘러봤다.
이튿날에는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공연, 논개순국재현극 관람과 정수장 및 진양호, 도시 관제센터, 재난안전시설 등 진주시의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이에 시안시 대표단의 후룬저 시의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 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시가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또한 대표단은 진주시 의회를 방문해 박성도 의장을 비롯한 의회 대표단과 양 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중국 시안시는 진주시와 2016년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해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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