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직원이 화장로 입로 의전 지원
무연고자 화장의 경우 화장로 입로 시 관을 들어주는 친인척이 없어 화장하는 과정에 애로사항이 있을 뿐 아니라, 쓸쓸히 세상을 떠나는 고인의 처지가 보는 이로 해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무연고자의 화장을 돕고 같이 애도하며 마지막 가는 길을 편히 보내드리고자 올해부터 장례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공설화장시설은 연 평균 약 10건이 넘는 무연고자의 화장이 진행되는데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철석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연고자 장례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각 시설별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밀양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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