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플라스틱 재생공장에 화재
김해 플라스틱 재생공장에 화재
  • 문정미기자
  • 승인 2019.05.26 18:08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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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검은 연기 뒤덮여 주민 신고 잇따라
▲ 26일 오후 김해시 한림면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독자제공

26일 김해시 한림면 소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 한 조선배관기기 제조공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그 직후 인근에 있던 플라스틱 재생업체로 번져 해당 업체 건물 3개 동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5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49대, 인력 100여 명가량을 동원해 진화했다.

또 담당 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화재 발생으로 검은 연기가 일대로 다량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소방당국에는 연기로 인한 화재 신고가 잇따른 데 이어 김해시는 오후 4시 20분께 “공장화재 사고 발생으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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