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베트남서 41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도 베트남서 41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5.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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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조선시장 선점 교두보 마련

경남도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이퐁, 중국 상해 지역을 대상으로 (주)에스와이씨 등 7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단장 임채호 행정부지사)의 활동으로 현지에서 수출을 위한 계약 성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절단은 첫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하이퐁에 21일 도착해 베트남 조선 산업의 핵심인 하이퐁 지역으로 들어가, 현지 조선 건조 업체중 가장 큰 NASICO사의 조선 시설을 둘러보고 부사장 등 부서별 회사 중역들과 집단 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의 참가업체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갖춘 역량을 소개하면서 베트남 조선시장에 진출여부를 물었고, NASICO사 측은 향후, 조선 수주 계획에 따른 다각적인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호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이퐁에서 현지의 유력 바이어 22개 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4195만3000달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그 중 2415만달러에 대해서는 계약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의 최근 산업은 2010년 베트남의 산업생산은 경제회복기미를 보이며, 2009년 대비 1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외국인 투자 부문이 176억1071만달러, 민간부문이 150억5329만달러, 국영부문이 92억8623만달러 순이다. 증가율은 외국인투자부분이 17.2%, 민간부문이 14.7% 증가하면서 산업생산을 주도했고 국영 부문이 7.4%로 국영부문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성장률이 10%내외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

무역사절단 단장인 임채호 행정부지사는 “최근의 세계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특히,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은 향후,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있어 우리 도의 주력산업인 조선 기계류 관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은 이런 시점에서 중요한 횡보가 될 것이다”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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