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만1000여명 성장기 아동 건강유지·증진 도움
군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인근 도시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현실적으로 민간의료기관의 유치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경상남도와 보건복지부에 지역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건의한 결과, 공중보건의사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어렵게 배치 받을 수 있어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해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진료에 들어갔다.
소아청소년과 진료개시에 따라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과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전 진찰 시 보다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관내 1만1000여명의 성장기 아동에 대한 질환관리와 건강유지 및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경희 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유지, 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추진 중에 있으며, 의료비 경감과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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