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동남권 관문공항 대국민 보고회 참석
이날 행사에는 부·울·경 광역단체장들을 비롯해 부·울·경 국회의원 및 광역의회 의장과 부산·경남 광역 및 기초의회 신공항 대책위원장, 부산·경남 기초단체장,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기관의 장(長)과 각계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참석하였다.
부울경 검증단은 김해신공항이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동남권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최근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부합한 수용능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하기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재차 확인하고 발표했다.
또 저촉장애물 존치로 항공기 충돌위험이 있고 신설활주로 끝단이 철새 이동경로와 겹쳐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위험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행사 후 전체 참석자들은 국회 경내에서 현수막·피켓 퍼포먼스 및 구호제창 등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간절한 염원과 부울경 시도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변광용 시장은 “대국민 보고회가 김해신공항의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부적합성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25만 거제시민과 더불어 부울경 800만의 염원이 한데 모아져 공항문제가 조속히 국무총리실로 이관되어 새로운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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