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019년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인 지난달 30일 군청광장에서 전시혈액수급 대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천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헌혈행사를 진행했으며, 공무원 현역장병, 민원인도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헌혈 행사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것에 반해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환자의 증가, 헌혈기준 강화 등으로 부족해진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헌혈문화 확산과 응급 혈액수급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사랑 나눔의 첫 걸음으로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나 개인이 헌혈을 하고자 할 경우 함안군 보건소 등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안전한 혈액 관리를 위해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방문하면 된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