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비전 ‘경남미래2040’ 마련 나섰다
경남의 비전 ‘경남미래2040’ 마련 나섰다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03 18:4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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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발전연구원 내년 7월까지 용역…도정 전 분야 망라
▲ 경남도가 3일 도정회의실에서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남도가 향후 2040년까지 비전과 목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3일 도정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주재로 ‘제4차 경상남도종합계획(경남미래204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향후 2040년까지 도의 비전 및 목표와 발전전략의 밑그림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남도의 전 실국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경남발전연구원장, 연구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범위는 내년부터 2040년까지이며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년 7월 완료한다. 이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용역은 ▲경남미래비전 및 핵심가치 발굴(글로벌 트렌드) ▲권역별·부분별 개발 전략 등 경남 공간구조계획 수립 ▲분야별 중장기 계획 분석 ▲경남 특화자원 및 발전기반 분석 ▲선도분야, 신개척분야 선정 ▲전략분야별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등 도정 전 분야를 망라한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방향 보고와 주요 과업 분야별 의견제시,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의 경제·사회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계획의 내실화와 완성도 제고를 위해 경남도, 전문가단, 연구진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용역 수립을 위해 도민참여단을 모집해 도민원탁회의도 개최한다. 일반인, 대학생,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도가 나가야 할 방향을 미래세대와 공감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전문가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경남미래 2040포럼을 통해 도민과 함께 만들고 실제 경남의 2040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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