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인사청탁 금지 강조
조근제 함안군수 인사청탁 금지 강조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6.04 18:2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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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성과, 성실성 보이는 직원이 대우받는 공정한 인사” 확립
▲ 함안군은 지난 3일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6월 연석회의를 각 읍·면·실 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함안군은 지난 3일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6월 연석회의를 각 읍·면·실 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조근제 군수는 “근무성적평정 시기가 되고 정기 인사철이 다가와 많은 직원들이 인사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의을 진행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사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런저런 근거 없는 소문에 동요되지 말고 평소처럼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잘 이해하고 군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직원이 우대받고 능력과 성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원칙 확립이 군정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사와 관련 청탁이 들어올 시에는 누구나 예외 없이 불이익을 받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최초 음주운전에 대해 적어도 감봉 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하는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재범률이 높은 음주운전의 특성을 고려해 최초 음주운전 시 최소 감봉으로, 두 차례 이상은 파면처분이 되도록 강화됐다.

지난달 24일 운영에 들어간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대해 그동안 관내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며. 소아청소년과를 적극 운영·홍보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환관리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보물급 유물들이 다량 출토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렇게 다양한 상형 토기가 한꺼번에 출토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집모양토기, 배모양토기에서 아라가야인들의 뛰어난 건축기술과 조선술이 확인되고 같이 출토된 투구, 큰 칼, 금동제 말갖춤 등을 통해 이곳이 아라가야 최고지배층의 무덤이었음이 증명됐다고 했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조국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한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잊지 말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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