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 직원 대상 인사의견 제출 정례화
남해군, 전 직원 대상 인사의견 제출 정례화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6.04 18:3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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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된 의견 군수에 직접 전달, 정기인사에 반영

남해군이 오는 7월 있을 정기인사를 앞두고, 직원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린 적재적소의 인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의견을 받는다.


이번에 남해군이 도입한 인사의견 수렴은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주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

인사의견에는 희망보직 및 사유, 고충사항, 군수에게 바란다, 기타사항 등에 대한 사항과, 개개인이 희망하는 승진, 보직 등을 기록하고 그에 대한 타당한 이유를 적도록 했으며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렇게 제출된 의견은 밀봉된 상태로 장충남 군수에게 직접 전달되며, 장 군수는 전달된 의견을 모두 읽고 이를 7월 정기인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에게 밝혔다.

기존의 인사관련 의견 수렴은 인사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의 인사고충을 토로하는 인사고충 해결창구로만 운영돼 왔다.

장충남 군수는 정례조회를 통해 “직원들이 적어 낸 의견들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하나씩 직접 읽어보겠다"고 밝히고, "이 기회를 통해 군수에게 자신의 업무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하고, 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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