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김정자 가족·형제 친지 등 서울현충원 참배
권영수·김정자 가족·형제 친지 등 서울현충원 참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6.09 15:4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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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김정자 가족은 지난 현충일을 앞두고 서울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이날 50년 전 월남 참전으로 전사한 삼촌을 참배(參拜)하기 위해 차막출씨을 비롯하여 김일연, 김판태, 이경란, 김임연, 김정자, 권영수, 김명옥, 손재준,권오준, 권현진, 양시훈, 양은재 등 부산, 창원, 함안, 서울 등 각지에서 상경하여 참배를 올렸다.

삼촌은 살아생전 너무나 인정이 많았다며 두 번이나 월남에 참전하여 격전지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다 전사(戰死) 하셨 다며 한동안 가족 모두가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우리가 평화로운 조국에서 가정에 뿌리를 내리며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 것은 애국선열(愛國先烈)들의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분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고마움을 평생 동안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권영수·김정자 부부는 매달 또는 격달마다 6.25참전 등으로 전상, 또는 전사하신 상이용사촌(26가구)의 유가족이나 미망인분들께 이·미용 봉사와 함께 생필품과 마른 반찬 등을 수십년간 전달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들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 애족정신 안보의식에 대한 국력(國力)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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