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김해시 도개공 사장 사전 내정설 공직사회 술렁
현장에서-김해시 도개공 사장 사전 내정설 공직사회 술렁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6.09 18:3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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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우/동부취재본부장(김해)

이봉우/동부취재본부장(김해)-김해시 도개공 사장 사전 내정설 공직사회 술렁


김해시의 6월 예정된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관내 출자출연 기관인 공기업으로 손꼽히는 도개공 사장자리를 두고 사전 내정설이 나돌아 지역사회의 화두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도시개발공사 사장자리 등 관내 공기업 국장자리 등에까지 외풍·외압이 거세게 일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도개공 사장자리는 내부발탁으로 인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개공 사장자리는 지금까지 3대 사장에 이르기까지 전직 시 국장으로 퇴임한 공직자들로 전격 발령돼 왔었다.

이번 사전 내정설은 현 기조실장으로 정년근무 시한까지 1년이나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5월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해 도시개발 사장으로 사전 내정된데 대해 공직사회와 지역정가가 보은인사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도개공 사장자리 임기가 3년으로 보장된데 따라 이번 인사설은 정실보은 인사라는데 논쟁의 여지를 찾기 어렵다는 예측을 하고 있다.

공무원 인사의 성격의 중요점은 인재를 중용하는 발탁인사에 대해 공직자들은 희망과 용기를 가지지만 잘못된 인사는 좌절과 낙담만 주기에 결론적으로 그 피해는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에 인사권자는 조직문화의 실현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시 체육지원과의 경우 지난해 10월 체육지원과장으로 발령받은 문모 과장은 근무발령 6개월여 만에 김해시청 하키팀 감독·코치를 공백으로 만들어 결국 팀을 벼랑 끝에 내 몰아 시민혈세만 낭비하게 만들어 버린 행정난맥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같은데는 시가 지난해 획기적인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한데 따른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홍성옥 행정자치국장이 말하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혁신을 도입했다는 말은 초점을 잃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공신·코드인사와 관련 공직사회와 지역정가는 인사권자에게만 잘 보여 승진·발탁돼 온 경우를 볼 때 적재적소가 뒤로 밀리면 패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일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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