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함안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6.09 18:1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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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념 사이렌, 제5870부대 5대대의 조총 21발 맞춰 묵념
지난 6일 함안군 가야읍 소재 충의공원에서‘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조근제 군수, 정금효 군의회부의장, 빈지태·장종하 도의원,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유가족,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진행됐다.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추념식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과 제5870부대 5대대의 조총 21발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조 군수의 추념사, 함안문인협회 안연희 씨의 헌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오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관련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명패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고, 대암 이태준 선생의 기념공원 조성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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