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시설 정비·무더위 쉼터 운영·식중독 예방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는 특히 ▲풍수해, 폭염 등에 대비한 구민생활 안전대책 ▲생활쓰레기 수거, 공원 관리 등 구민 불편 해소 대책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대책 등 3개 분야에 대한 세부적 계획을 마련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민생활 안전대책 = 마산회원구는 재해 예방을 위해 8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양덕배수장 펌프 1·2호기 배관 교체공사와 내서읍 상곡마을 구거정비공사 등 10개소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마산회원구는 올해도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공사장, 재해 취약지역에 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수시로 안전성을 점검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구민불편 해소대책 = 마산회원구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생활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
시가지 청소상태 및 생활폐기물 수거 실태 점검과 불법투기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공원 녹지 및 등산로 등에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공원 분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시설물을 점검하여 시민 편의와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대책 = 고온 다습으로 인한 하절기 집단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15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급식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최옥환 구청장은 “이번 여름도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집중호우가 예상되지만 사전에 철저한 대응으로 구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구청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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