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제21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제21회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 서정해기자
  • 승인 2019.06.11 16: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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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수상작도 함께 전시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조리과학관 레스토랑실습실에서 제21회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재학생 60여명은 ‘21C 식문화의 선구자’ 라는 슬로건으로 6개 분야(서양식·한식·일식·과일 채소조각·제과제빵·커피 및 조주) 270여점의 조리 창작품을 선보인다.

12일 11시 졸업작품전 개막식에는 남해군수 등 내빈과 홍덕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조리 관련 인사, 후배들과 동문 및 인근지역 주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을 보면 ‘서양식’부문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남해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서양식 코스요리로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한식’부문은 남해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산뜻한 봄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우리 고유한 한국음식에 담아 봄내음이 나도록 표현하였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일식’부문은“해녀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남해의 청정해역에서 어획되는 각종 수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일본식 특별요리를 모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제과제빵’부문은 세계 각국의 빵, 디저트, 초콜릿, 웨딩 케이크의 화려함 속에 전통의 미를 살려 표현하였다.

‘과일 채소조각’ 부문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과 채소를 이용하여 만든 학(鶴), 용(龍), 수박카빙 등의 작품을 제21회 졸업작품전시회의 특성에 맞도록 구성하였다. ‘커피 및 조주’ 부문은 남해 특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특수 칵테일 및 커피 창작품을 현대의 감각에 맞도록 표현한 창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전에는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9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대상, 우수상, 장려상, 금·은·동상 작품들도 함께 전시 할 예정이다.

호텔조리제빵과 학과대표 이도원(2학년, 23세) 학생은 “2년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인 창작요리를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국내·외 외식산업현장에서도 자신있게 일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전체적인 지도를 맡은 권오천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산업체와 똑같은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 및 현장 실무형 실습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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