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11일 사천시 용산초등학교 전교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경상남도 유소년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학기공, 택견, 씨름 등 전통스포츠와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민속놀이 보급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남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스포츠와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해 전통의 멋을 느끼면서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체육회는 전통놀이 한마당에서 사용된 전통종목 용품을 향후 학교 운동회 또는 체육 교과수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용산초등학교에 기증했다. 김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