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 출범 본격화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 출범 본격화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1 17:5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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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범식, 도내 80개 기관·단체 참여
경남도와 경남지역혁신포럼 준비TF는 오는 9월 예정인 ‘2019 경남지역혁신포럼’의 개최를 위해 회의를 열고 추진위원회 구성에 나서는 등 포럼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 참여 부문별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추진위원장,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추천과 출범식 행사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추진위는 도내 80개 기관·단체의 대표로 구성하고 이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장은 3명의 공동위원장으로 구성하며 혁신포럼의 취지에 맞게 민·관·공기업을 각각 대표하는 3명이 맡는다.

참여 기관·단체는 경남도, 18개 시·군, 12개 도 출자·출연기관, 11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9개 대학, 9개 유관기관, 15개 시민사회단체, 5개 민간대기업이다.

추진위 산하 운영위원회가 의제 발굴, 포럼개최, 맞춤형 성장지원의 혁신포럼 단계별 과정의 기획과 운영을 담당하며 부문별 20개 기관·단체 실무부서장으로 구성한다. 운영위원장은 조직 운영의 효율을 위해 민간부문 공동추진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민간전문가 4명을 두어 전반적인 실무총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추진위는 오는 18일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선임·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도와 준비TF는 행정안전부의 ‘2019 지역혁신포럼’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지난 4월 4일 지역혁신포럼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본격 준비에 나섰다.

준비TF는 도내 시민사회단체, 시·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도 출자·출연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10회에 걸쳐 포럼 추진계획 설명 간담회를 열고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출범식 후에는 8월까지 지역별 의제를 수렴하고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해 핵심 의제를 선정한다. 9월에는 선정한 의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확산하는 협약 및 선포식을 개최하고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의제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보주 준비TF 위원장은 “혁신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지역 내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경남지역혁신포럼이 새로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인 통합플랫폼이 될 수 있게 포럼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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