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곽병희 생활관리사 독거노인 생명구해
밀양 곽병희 생활관리사 독거노인 생명구해
  • 김양곤기자
  • 승인 2019.06.11 18:1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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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동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관리 어르신 자살기도
▲ 지난 10일 밀양에서 자살시도를 한 독거노인을 생활관리사가 신속하게 감지하고 출동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창원소재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밀양시 내이동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로 일하는 곽병희 씨는 지난 10일 독거노인 김씨의 생명을 구했다.

독거노인 김 모씨는 소주를 마신 후 창문을 닫고 방안에서 숯을 피워 자살시도를 했다.

김씨의 그동안 고마웠다는 전화를 받은 곽병희씨는 이상한 느낌을 감지해 바로 김씨의 집을 방문을 했다.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켜 방안을 환기시켰고,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창원소재 병원으로 옮겼다.

곽병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김 어르신은 평소 집안청소를 잘하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노인이다”라며 “이번 자살시도로 많이 놀랐고 빠른 출동을 해준 119구급대와 중앙지구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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