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협·농어촌공사, 함안서 양파 수확
경남도·농협·농어촌공사, 함안서 양파 수확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6.11 18:19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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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참여…일손부족 농가 어려움 해소
▲ 김경수 도지사와 경남도 직원, 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직원이 11일 함안군 여항면에서 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와 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11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함안군 여항면 외암친환경농업지구를 찾아 양파 수확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경수 도지사도 참여해 2627㎡의 밭에서 양파를 수확했다.

도는 마늘·양파 수확 및 과수작업에 면적 9263ha에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경남도 주관 ‘농촌일손 돕기 통합 추진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또 농협과 시·군 간 소요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인력지원의 효율성을 꾀하고 있고 농촌 일손돕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 도민 농촌일손 돕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자원봉사형 농촌일손 돕기에는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1만3065여명이 동참해 전체 부족인력 2만5000명의 52.6%를 지원했다.

도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편의 도모와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조리원 인건비 및 식자재비를 지원하는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 전문상담사를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19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일손지원에 나선 김경수 지사는 “군·관·민이 전체적으로 일손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게 최우선이다. 농민, 농업특별대책기관, 농협 등과 협의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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