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면 경로당에 문화교실 추진
거창 남상면 경로당에 문화교실 추진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6.11 18:2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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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UP!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교실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율, 서갑출)는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활력 UP! 찾아가는 경로당 문화교실’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로당 문화교실은 거창공예협회 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인 김소영 강사의 지도로 9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하며 개소당 평균 20∼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월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위 사업을 통해 평소 마을 경로당은 대부분의 노인들이 이용하지만 단순히 식사를 해결하거나 담소 및 놀이에 한정되어 있는 공간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지역 내 단체를 활용한 사업과 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 개인의 자기 계발은 물론 이웃 간의 안부확인을 통한 사회적 유대관계 형성으로 경로당의 공간적 의미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날 월포경로당에서 처음으로 문화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바쁜 농사철이지만 모처럼 농사일을 잊고 만들기에 심취하여 잠시나마 어린 시절 만들기를 하던 때가 회상이 된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앞으로도 남상면은 이웃이 주체가 되어 이웃의 복지를 실현하는 ‘SOS우리동네지킴이단’을 활성화하고 경로당을 통한 어르신 염색봉사 및 행복나눔냉장고사업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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