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돝섬 알리기 ‘돝섬달빛축제’ 15일 열린다
창원 돝섬 알리기 ‘돝섬달빛축제’ 15일 열린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6.12 17:12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명소로서 달빛&보훈음악회 열어

돝섬해피랜드(대표 오용환)은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전국적인 명소돝섬 알리기 3탄 ‘돝섬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돝섬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돝섬에 도착한 다음 돝섬 출렁다리와 바다장미원을 둘러보고 7시20분터 8시30분까지 돝섬 분수광장 일원에서 테너 우원식,소프라도 김민성 국악인 박선희,가수 후니정등이 출연해 1시간10분동안 보훈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야간에 돝섬에 입장하는 올해 들어 두번째 행사로 돝섬의 진한 장미꽃향기를 맡으면서 아름다운 돝섬과 마산만의 야경을 감상하며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사)충무나라사랑공연단이 주최하고 돝섬해피랜드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이해 지난 2월, 2019명과 함께하는 돝섬강강술래에 이은 전국적인 명소알리기 위한 세번째 행사다.

돝섬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625번지에 있으며 고운최치원선생과 달과 관련 깊은 섬으로 마산합포구에는 월영대, 월영동, 월포동, 월남동, 반월동, 완월동, 오동동 등 달과 관련된 지명이 있다.

그게 1000년도 더 된 일이니 월영동의 지명에 그 세월이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눈으로 볼 수 있는 최치원의 흔적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월영대다. 옛날에는 월영대 바로 아래에 2km에 달하는 백사장과 해안을 따라 우거진 솔숲이 있어서 합포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돝섬은 몇 번의 변신을 거듭했지만, 월영동이 삶의 터전으로 사랑받는 한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지금도 월영동에는 약 3만2000명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집결장소: 돝섬유람선터미널▶행사코스: 돝섬유람선터미널출발(오후 6시 30분) → 크루즈 승선 → 마창대교 → 돝섬 분수광장(달빛&보훈콘서트) → 마산만 야경 투어 → 돝섬유람선터미널 (오후 8시 50분)▶참가인원: 300명▶참가비: 1인당 1만원▶참여방법: 돝섬매표소 055-245-4451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