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회(의장 신재범)는 제3기 의정참여단이 제281회 정례회 기간인 11∼19일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동군의회 의정참여단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3월 읍·면장 추천 등을 통해 공개 모집된 군민대표 13명으로 발족됐다.

의정참여단은 매일 4명씩 행정사무감사를 참관하며 행정사무감사가 목적대로 잘 진행되는지, 군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준비해 주권자인 군민들의 이해와 목소리를 잘 대변하는지 등을 살핀다.

또한 피감기관은 군민의 대표인 군의원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지,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등을 평가하고 행정사무감사의 잘된 점, 개선할 점, 의회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해 군의회에 제출한다.

제출한 의견은 군의원의 의정활동에 반영돼 군의회의 행정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의정참여단은 연말까지 군의회 또는 의원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조례 등 자체입법의 제·개정 및 폐지 등 건의, 제도개선 또는 군민 불편사항 건의, 기타 의정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제보 또는 건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해 본회의 시 의정모니터링 등에 참여한다. 강복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