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여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나서
창원해경 여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나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6.12 18:18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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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안전취약개소 순찰·운항감시 등
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지난 7일부터 8월 31일까지 86일간을 여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여 운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창원 연안해역을 이용하는 연간 다중이용선박(유·도선 및 낚싯배) 이용객(54만명) 중 26%(14만명)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되는 만큼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고, 최근 헝가리 유람선 침몰 관련,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및 불법행위 단속활동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해경은 다중이용선박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하고, 안전취약개소의 순찰과 운항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예방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KST(선박안전기술공단)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합동점검을 실시 한다.

또한, 지자체(행정선) 및 해양수산청(어업지도선) 등 각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기 등 가용세력간 정보 공유를 통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사업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승객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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