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시민들의 법률해결사
이번에 상담을 진행하게 된 교동은 상남면, 삼문동에 이은 세번째 무료 상담 지역으로 주민들의 문의가 많고 적극적인 신청으로 결정되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교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 모인 30여명의 주민들은 한명씩 차례대로 일상생활 속에서 고민하던 부동산 관련 분쟁, 채권채무를 비롯한 민사 사건 등의 문제를 상담했으며 일정이 끝난 후 김종대 변호사의 명쾌하고 상세한 상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호평을 했다.
김종대 변호사는 “간단한 문제임에도 해결할 방법을 몰라 혼자 끙끙 앓고 계셨던 어르신들을 만나 뵈니 무료법률상담을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든다.”라며“주민들이 부담 없이 무료법률상담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은 밀양시민 누구나 일상생활과 관련된 민사·가사·형사·행정사건 관련 법률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 필요시 읍·면·동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밀양시는 늘어가는 법률 상담 수요를 충족하고자 6월 한시적으로 운영횟수를 늘려 법률적 상담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지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가곡동 LH 아파트 회의실에서 제4차 무료법률상담이 열린다. 김양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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