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파프리카 생리장해·양액처방기술 교육
도농기원, 파프리카 생리장해·양액처방기술 교육
  • 황원식기자
  • 승인 2019.06.12 18:44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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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초빙 선진기술 전수…농업 경쟁력 향상
▲ 해외전문가가 파프리카 생리장해와 양액처방기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파프리카 생리장해와 양액처방기술에 관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해 선진기술을 농가에 도입,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진주와 고성지역 파프리카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 과정은 파프리카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프리카 생리장해증상과 양액처방서계산법 등 이론과 현장기술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초청강사는 네덜란드 ‘안드레 쿨’ 씨로, Andre Kool Consultancy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파프리카·토마토 전문가이며, 네덜란드, 캐나다, 러시아, 케냐 등 작물재배 및 양수분 관리 기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12일과 13일은 경남농업기술원 ATEC에서 파프리카 농업인, 공무원, 관련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생리장해 증상부터 육묘관리, 계절별 착과조절, 착과량 계산을 통한 적과 기술과 양액처방서 계산법 등 전반에 대해 농가에서 알아두면 좋은 유익한 정보와 기술들을 교육하고 있다.

오는 14일은 함안군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이론과 파프리카 농가에서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원활하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황갑춘 해외기술담당은 “도내 파프리카 생리장해와 양액처방기술 등 선진기술을 익혀 영농현장에 접목해 농가 경쟁력이 향상되기 바라며, 앞으로 국제경쟁 우위를 차지해 우리 농산물 수출이 증가될 수 있도록 해외전문가 초빙교육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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